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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피로...


9시 정신건강론 강의에 맞춰 단팥빵 하나 먹고 지하철 탑승.
시간맞춰 온 학생은 한명뿐.
강의끝나고 곧바로 연구원 연극치료 강의하러 감.
생각해보니 7시부터 4시까지 제대로 앉아서 못 쉬었구나!
그런데다 점심을 못 먹으니 바로 체력의 한계가 오더라...
바로 연구원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동네가는 버스를 탔고
버스 안에서 1시간 넘게 잘 잠.
집에 오자마자 좀 누워있다가 제대로 저녁먹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게다가 전날 밤의 피로도 풀리지 않았던 것이 더해져서였는지
오늘 두 강의도 생각보다 잘 안된 것 같다.
이런 일이 앞으로 두번 더 있을텐데,
다음에는 틈틈히 앉기도 하고 간식이라도 먹어두어야겠다.

오늘 글로리병원에서 월 1회 연극치료를 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아 무척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