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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독특한 사건들

개인사업자 등록

 

 

 

 

 

연세로뎀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에서 해고당한지 일주일이 지난 오늘.

 

전 직장이 위치한 신촌로타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마포세무서에서

심리상담업으로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 '이드치연구소장'으로 열심히 활동하련다!

 

지난주 목요일 미리 세무서에 방문해 개인사업자 등록방법에 대한 사전안내를 받은 덕에

곧바로 사무실 계약을 해서 임대계약서를 받아놓았고

아침 9시쯤 방문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생각보다 쉽게 개인사업자 등록을 했다.

 

신분증과 임대계약서를 챙겨서 세무서에 방문하니,

마치 유명 극장 매표소에서 볼 수 있는 큰 스크린의 번호대기표 발행 기계가 있었다.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민원업무(개인사업자등록)를 선택했다.

내 주민등록번호, 임대사무실 소유주의 사업자 번호(계약서에 나옴), 사무실 넓이,

계약금, 임대료등을 입력하라고 해서 갖고 있는 서류를 참고해 입력하니,

이것이 바로 신청서류를 미리 작성해두는 단계였다.

그 다음 기계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번호표를 받아 대기했다가, 

내 차례가 되어 해당창구 직원을 만나 신분증과 사무실임대 계약서를 제출한 뒤,

사업종류(서비스), 업종(심리상담), 사업자 단위 과세 적용사업자 여부,

심리상담업을 할 수 있는 각종 자격증 소유 여부등을 검토받고 나니

곧바로 프린트 된 개인사업자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제 이드치연구소 대표이자 소장으로서, 열심히 내 길을 가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