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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치연구소

운동과 체중관리에 대한 이중자아기법 활용

12월부로 갑작스럽게 월요일 일꺼리가 사라지면서,

오전 동안 '나는 왜 운동을 게을리하고 체중관리를 하지 않는지?' 두 입장이 되어 독백해보았다.

 

하나는 운동을 게을리하고 체중관리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입장과

다른 하나는 운동을 게을리하고 체중관리 하지 않게 된 상황을 설명하는 입장이 되어,

양쪽을 번갈아가며 이야기 해보니 다음과 같은 결론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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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이상 낮병원 회원들의 운동과 체중관리를 맡지 않게 됨으로서

운동과 체중관리에 대한 반면교사나 타산지석의 모델들이 사라졌다.

다르게 표현하면

더 이상 내가 낮병원 회원들에게 운동과 체중관리에 대한 모델을 맡지 않게 되었다는 것...

 

2.
운동과 체중관리에 대한 의지가 낮아졌다.

 

3.
운동을 하지 않는다.

 

4.
대중교통 이용이 많이 줄어들었다.

 

5.
가급적 집에, 그중에서도 소파, 침대, 컴퓨터 앞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

 

6.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강한 자극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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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가지 결론을 노트에 적어보고 생각해보니 가장 간결한 것을 따르면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런 저런 생각말고 그냥 운동을 하자! 지금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