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보수교육 - 소진 인천협회 보수교육 때 받은 메시지. 영광이다. 몇시간 전, 소진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한 뒤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한시간 정도 걸으면서, 무거운 마음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되짚어보았다. 작년에도 소진과 관련된 강의를 한 뒤, 비슷한 무거움을 느꼈었다. 작년 여름 내 강의를 듣던 어느 기관장이 '소진에 빠진 사회복지사 한 명을 케어하는 것 보다는, 조용히 내보내고 새 직원을 모집하는 것이, 운영자 입장에서는 가장 능률적이다'라는 발언에 분노를 삭이다가 이후 강의가 뒤틀렸고, 결국 그 발언을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에 후회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만났던 어떤 사회복지사는 '직장에 머물 때는 부적응자' 취급 받았고, '직장을 그만 둘 때는 패배자' 취급 받았다. 나는 뒤늦은 경청 밖에 한 것이 없었다. 부당..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드라마만들기 오늘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드라마만들기를 진행하기 전, 30분 일찍 도착해서 담당사회복지사와 함께 참석율이 저조한 분들을 방문해 인사도 드리고 참석을 요청했다. 총 네 가구를 방문했고, 세분을 만나서, 두분이 프로그램에 동참해주셨다. 방문한 분들 모두 정신장애인이라는 점을 감안해 의사소통해보니, 단호하거나 분명하게 거절하는 분은 없었고, 음성증상과 약물의 문제가 눈에 띄었다. 드라마만들기 프로그램 진행도 중요하지만 대상자들이 복지관까지 올 수 있도록 모시는 것에 대한 전략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주도 가정방문을 위해 30분 일찍 복지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늘 드라마만들기는 '일상에서 경험해보고 싶은 역할'을 맡아 연기해보았다. 평소 잘 참석하시는 지체장애인 두분이 적극적으로 연기의사를 보여주어서,.. 2016년 6월 이드치연구소 특별 모임 2016년 6월 18일(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에서 약물남용전문강사 대상의 이드치연구소 특별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특별모임에서는 대안학교 학생 대상의 자기표현을 위한 대본극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고, '약물중독예방교육과 소시오메트리의 접목'에 대해 연습해보고 의견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극적인 방법이 약물중독 예방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드치연구소는 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대해주신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특별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 전문강사님들과 이드치연구소 활동가 원제연선생님 감사합니다. * * * * * * * * * * 연극적인 방법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했고, 이드치연구소장의 지식과 생각이 .. 2016년 4월 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광역시지부 방문 2016년 4월 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광역시지부에서 역할극 특강 실시. 작년 11월경 '연극적인 방법을 통한 거절하기 연습' 때 제시했던 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주시고, 초등학생들의 술/담배 거절연습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내가 갖고 있는 지식과 생각이 술/담배 거절연습을 시행하고 계신 전문강사님들께 도움되었음을 확인하고, 전문강사님들의 피드백 덕분에 내가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연극적인 방법을 고려해주시고 저를 불러주신 황지성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를 응원합니다! 역할극 화이팅! 내면의 햄릿 만나기 - 삼산종합사회복지관 2016년 4월 4일에 진행했던 인천삼산종합사회복지관 드라마만들기를 떠올리며.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성인남성들과 두시간동안 연극 햄릿의 한 장면을 다루어보었다. 한시간은 연극 햄릿의 3막 2장에서 '사느냐 죽느냐'로 유명한 햄릿의 긴 독백을 여러번 눈으로 읽어보고 각자 한번씩 햄릿의 느낌을 생각해보며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머지 한시간은 햄릿의 대사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각자가 1분에서 5분정도 햄릿이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느냐 죽느냐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함께,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진행된 '나만의 드라마'가 인상적이었고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대사 속에서 공통적으로 이들의 삶을 유지하는데 '사회복지정책'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 삼산종합사회복지관 드라마만들기 2016년 3월 28일. 인천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대아파트 주민 대상의 '드라마 만들기' 첫회기 가짐. 짧은 대본을 읽으면서, 서로 호흡도 맞춰보고, 감정이입도 해보고, 서로의 연기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는 기회를 가져보았다. 어쩔 수 없이 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부터 꼭 참석하겠다고 말해주는 분도 계셨고, 많이 웃다보니 엔돌핀이 머리에 가득차는 것 같다고 말해주신 분도 계셨고, 눈이 안좋아서 오늘은 관객역할을 했는데 다음주에 20 포인트로 대본을 출력해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해주는 분도 계셨고, 평소 말할 일이 없는데 여기와서 입이 열려서 좋았다고 말해주는 분도 계셨다. 총 12회기를 진행하면서 언젠가 참석하신 분들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로 드라마를 만들게 되는 날이 올 때까지, 연극적인 방법에 ..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 2016년 벤처사회복지사 특강 2016년 2월 23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스트레스' 강의함. 감기가 낫지 않은 바람에 최대한 누워있다가 3시쯤 출발해 여유있게 도착했다. 앞서 강의해주신 행복한 죽음 웰다잉연구소 강원남소장님과도봉구 마을예술창작소 창고, 마을미디어 도봉N 김대근대표님 덕분에무사히 마무리 강의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기회주신 웰펌 표경흠 대표님과 인천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 여러분,함께 해주신 벤처 사회복지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 사진제공 : 김대근대표님, 홍익복지중개소 홍준호선생님 부개서초등학교 - 나 너 우리 알아가기 2015년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삼일동안 하루 두반씩, 부개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만나서 공감과 소통을 위한 정신건강교육 '나, 너, 우리 알아가기'를 진행함. 즐거운 시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