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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그

네스프레소(Nespresso) 사용기

올해 2월초 독일에서 공수해온 네스프레소 기기 KRUPS XN2105.

아버지 생일선물 겸, 부모님께 좀 더 양질의 커피를 제공해드리고 싶어 준비했는데
지금은 나 혼자 열심히 애용하고 있다.
항상 네스프레소의 향과 맛에 감탄하시지만, 기기 다루고 이것저것 섞어넣고 뒷처리 하는 것보다는
동선도 적고 맛도 적당한 국산 커피믹스가 좋으신가 보다.


<XN2105 작동법>

1. 물통에 적당량 물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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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통을 기기에 결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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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을 아래 구멍에 맞추고 위쪽을 결합한다


3.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전원을 연결한 뒤, 물통 결합부 하단에 보이는 기기 스위치를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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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하단에 있는 I / O 단추를 작동한다



4. 스위치를 켜면 정면 노즐 양쪽에 보이는 커피잔 그림의 둥근단추가 깜박거린다(보일러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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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임이 끝나면 보일러 예열완료!!



5. 보일러가 예열되는 동안 캡슐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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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잔 뽑기 좋게 준비된 캡슐.



6. 캡슐을 기기에 장착한다(기기 상단의 레버를 열고 캡슐을 넣은 뒤 레버를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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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포탄을 집어넣는 듯한 느낌

7. 커피잔을 노즐 밑에 놓고, 깜박임이 끝나면 단추를 선택해 누른다(왼쪽 에스프레소, 오른쪽 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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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잔에 미리 연유를 넣어두었습니다



9. 뜨거운 커피가 노즐을 통해 나오는 것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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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피향이 서서히 집안에 퍼집니다


12. 원 샷!!


13. 기기 상단의 레버를 열어서 캡슐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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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를 열면 캡슐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14. 컵과 노즐을 헹구기 위해 기기를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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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더 나오는 오른쪽 롱고단추 추천!!


15. 스위치를 끄고 콘센트에 연결된 플러그를 뺀다.


16. 모인 캡슐은 버리거나, 탈취나 청소용도로 재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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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사용한 캡슐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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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전 캡슐과 사용 후 캡슐




<사용하면서 느낀점>

1. 집에서 타먹는 인스턴스 커피보다는 좀 더 양질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2. 적절한 재료를 구입해두면 커피 전문점의 다양한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3. 기기와 캡슐비용(개당 천원미만)을 따져보면 밖에서 사마시는 것 보다 이익이다.

4. 기기 작동시 소음(얼듯 들으면 드릴소리 같다)과 진동 때문에 한밤중 작동은 조심하는게 좋다.

5. 소음은 캡슐이 없을 때 더 심하고, 바닥에 진동을 줄일만한 것을 깔아두는 것이 좋다.

6. 이것저것 손가는게 귀찮아서 그런지, 나는 순수 에스프레소가 좋더라~~ ^^

7. 좀 더 순하게 마시고 싶다면 물의 양이 조금 더 많은 롱고를 선택해도 괜찮은 것 같다.

8. 네스프레소 기기와 캡슐은 공식 지정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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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espresso.com에서 South Korea로 설정하면 한글 안내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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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 현재, 우리나라는 두개의 부티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