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병원 회원들과 다녀왔던 볼링장 입구에 있던 큰 판넬을 찍어봄.
때마침 연극치료 워크북 개정판에 '그림에 대사넣기' 기법도 적용해볼 겸,
의인화 기법을 응용해 각 볼링핀들의 대사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맨 아래 일곱개 볼링핀들의 대사 -
"어서 던지세요~ 저희는 괜찮아요!"
"저희를 시원하게 날려주세요~"
"스트라이크!"
"살살 던져주세용~"
"(혼잣말) 설마 맞추겠어..."
"(혼잣말) 마음 굳게 먹자!"
"잘 부탁드립니다~"
- 바로 위 두 볼링핀의 대사 -
"으악!"
"볼링핀 살려!!"
- 맨 위에 솟아오른 볼링핀의 대사 -
"피할 수 없다면 그냥 즐기자. 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