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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daum에서 '천안함 프로젝트' 영화파일을 만원에 구입해 USB로 옮겨 TV로 보았다. 분노했다.

첫번째 분노한 것은 '천안함 구조'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관련자들의 모습이었다.
두번째 분노한 것은 어뢰를 쏘고 달아난 북한잠수함에 맞대응 하지 않은 관련자들의 모습이었다.
세번째 분노한 것은 자신의 무책임함을 인정하지 않은 관련자들의 모습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나 같은 반응을 보일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미리 알고,

다수의 정신건강을 위해 영화상영을 중단하라고 극장을 압력한 모 보수단체의 배려에 감사했다.

아, 이렇게 글쓰는 와중에도 또 다른 분노들이 올라온다!!
1시간 20분 가량 열심히 영화보고 분노했으니, 이제 좀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