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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2014년 홋카이도 여행-첫날-오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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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보시면 누워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특정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에서 이런 현상이 있는데

그 사진을 클릭하시거나, PC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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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6일 오후 4시경 오타루에 도착했다.

오타루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숙소 옆 큰 길에서는 마쯔리가 진행 중이었다.

 

내 렌터카는 소형이지만 차고가 높은 편이다 보니 

호텔 지하 주차장 천장에 부딪힐 염려가 있어서

마쯔리 행렬이 서서히 다가오는 길목을 지나

호텔 뒤에 있는 주차장에 극적으로 주차했다.

 

세시간 가까이 운전했고

주차에 신경쓰느라 피로감이 느껴져,

일단 짐을 풀고 한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다.

 

숙소 앞에 바로 운하가 있어서 

여유있게 주위를 둘러보며 오르골당까지 걸어갔다.

 

제일 먼저 로카테이 제과점에 방문했다. 

이곳 2층은 제과를 구입하면 원두커피가 무료라서

슈크림과 커피를 맛보며 잠시 쉬었다

대신 다른 카페는 오후 6시면 폐점이라 못갔다.

 

오르골당 별관, 오르골당 본관, 르타오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가마보코 공장 직영점에 들른 뒤 

숙소로 천천히 되돌아왔다.

 

숙소 근처에 와보니 마쯔리 행렬이 시작되고 있어,

편의점도 찾을 겸

오타루역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 마쯔리를 구경했다.

 

저녁식사 후 이번에는 마쯔리 행사장에 가서

좀 더 구경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 취침했다.

 

숙소가 마쯔리 행사장 근처인 것은 좋았으나

비로 인해 행사가 조금 시들해진 것 같아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