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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한강풍경,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방문

 

 

 

 

 

 

2014년 10월 8일 한강 사진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입구 사진을 찍어봄.

 

운명을 달리한 한 사람에 대해 추모해보고 애도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자신과 동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구대리님의 죽음을 다시 한번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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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애우'라는 표현을 오로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지칭할때만 사용한다.

장애인을 지칭하는 공식적인 용어는 '장애인'이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덕분에 '장애우'라는 표현이 널리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진 속 현수막 상단에는 분명히 '장애인'이라는 공식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장애인이 나의 친구가 되려면 그 사람(장애인)의 허락을 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내가 일방적으로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부르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