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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영화 굿바이

영화 굿바이 시사회에 다녀옴.

영화 포스터야말로 '가장 널리 알려진 과장광고'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다.

굿바이는 포스터 사진과 문구 모두 과장됨없이 광고 그대로였다.



동영상 광고에서 본 것처럼  첼로 연주자를 그만두고 귀향한 한 남자가

생계를 위해 납관기술을 배우면서 생긴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이면서,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리고 가족들이 납관의식에 동참하는 모습과

3대가 한자리에 모여 말없이 돌맹이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삶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동시에 미소지을 수 있어서 좋았고...

또한 억지로 눈물을 강요하지 않아서 좋은 영화였던 것 같다.



가족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고, 데이트 영화로도 좋을 것 같다.

정식 개봉 후 관람객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며,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