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이야기치료 노원반영팀에서는 귀한 사례나눔과 함께
지리수업과 이야기치료가 결합된 멋진 아이디어를 접했다.
특히 '지리적 자아'라는 개념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학교 수업에 관심없는 학생의 학교에서의 지리적 자아는 '문제학생'일 것이다.
하지만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문제학생이 아닌 다른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다만 학교나 문제가 될 수 있는 장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문제학생' 취급을 받는 것이다.
지리적 자아의 개념을 통해, 특정 장소에서 낙인찍히는 사람들과 소외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