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5일 수요일 저녁 강남보육원 바자회 다녀옴.
그곳에서 맛본 것 중, 강남구청소년 쉼터에서 지내는 학생이 사주었던 인스턴스 커피가 가장 좋았다.
작년 말 강남구청소년 쉼터에서 김태현선생님과10회기 연극치료를 진행했던 때를 회상해보았다.
그때 중학교 1학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꼬맹이' 소리를 들었었는데,
이제는 그 사이에 키도 더 커졌고 가장 쉼터에서 오래 머물면서
자기 보다 더 어린 꼬맹이들과 지내고 있다고 들었다.
이제 쉼터를 떠나게 될 예정이라고 해서,
내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주고 격려의 악수와 포옹을 나누었다.
나와 김태현선생님을 먼저 알아보고 찾아와주었고,
반갑게 인사해주어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