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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맹봉학 형님...

2008년 12월 15일(월) 2:32 [경향신문]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가한 탤런트 맹봉학씨(45·사진)를 소환조사키로 했다. 연예인이 촛불집회 관련 경찰조사를 받는 것은 처음이다. 맹씨는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맹씨에게 일반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맹씨는 지난 7월18일 새벽 서울 도심 촛불시위 때 안국동 로터리 근처 대로변에서 시민 10여명과 연좌해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맹씨는 또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던 ‘촛불다방’ 관계자를 연행하러 온 경찰 호송차를 몸으로 막은 혐의도 받고 있다.
맹씨는 경찰이 출석을 요구한 15일에는 출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맹씨는 “개인사정상 17일쯤 출석해 정정당당하게 조사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시위가 격렬할 당시에는 기름에 불을 붙일 것을 우려해 부르지 않다가 촛불이 사그라들고 힘이 없어지니까 조사를 받으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극배우 출신인 맹씨는 영화 <왕의 남자> <말아톤> <괴물>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강병한기자>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740&articleID=2008121502320089112&sid=627



1992년 시립정신병원(시립은평병원)에서 심리극 자원봉사자로 만나게 된 분.
이후 TV와 영화에서 이 분을 볼 수 있는 것이 즐거웠고
아산현대병원 정신과병동 심리극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했고
촛불집회에 꾸준히 참가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는데...

지금 이 나라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보다 명확하게 느낄 수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