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에서~

메르스와 마스크

 

 

 

2015년 6월부터 미리 구입해두었던 일회용 마스크를 매일 바꿔가며 착용했다.

지하철 안에서 마스크 쓴 나를 피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나를 보균자로 생각했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의했다. 내 수업을 듣는 학생 중, 마스크를 쓴 학생은 세명이었다.

정신건강과 관련된 예방적인 활동을 진행하면서

예방활동에 동참하지 않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늘 목격한다.

메르스 사태 또한 한결같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안전에 대한 불감증이라고 보아야 할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사고라 보아야 할지

보건/의료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어쨌거나 나는 메르스에서 안전할 때까지 마스크를 사용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