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아, 내 고민 좀 풀어줘!'
요즘 스마트폰을 통해 천천히 음미하듯 읽고 있는 책이다.
당장 나에게 닥친 여러가지 고민을 푸는데 도움도 되고
배움의 기쁨을 또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오늘은 내가 추구하고 싶은 삶이 공자의 사상과 닿아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공자의 사상'을 접했으면서도 멀리 마음의 거리를 둔 이유는
네가지 정도(공자의 사상을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전달해준 사람 -
특히 입시교육의 폐해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 을 만나지 못했다,
공자의 사상을 받아들일 시간과 기회를 갖지 않았다,
공자의 사상을 받아들일만한 연륜이 되지 못했다,
내가 속한 사회의 부조리를 인지하고 살펴보지 못했었다)인 것 같고,
이제라도 공자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때가 온 것 같아 기뻤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사상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싶다.
철학에 대한 얇은 지식을 갖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철학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연결되었는지를 알게 해주고
철학자들의 사상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나와 타인과 세상에 대한 좀 더 깊이있는 안목을 갖게 해준다.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때마다 찾아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