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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준법운전

 

 

 

 

사진은 내 차 블랙박스에 찍힌 교통법규 위반 장면.

터널 안에서 차선을 옮겼기 때문에, 벌점도 범칙금도 높은 것으로 안다.

 

사이버경찰청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블랙박스 신고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나서,

위반차량을 목격할 때마다 당일 저녁에 동영상 편집해 신고했다.

그러다 너무 위반차량이 많아서 주말마다 우선순위 10대를 뽑아 신고했다.

 

지금은 눈에 띄는 위반차량이 너무 많아서 선별 신고하고 있다.

 

신고의 효과는 적어도 '내 자신이 안전운전, 준법운전 해야겠다'는 재결심을 하게 된다는 것.

내 신고가 우리나라의 운전문화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문득 내 신고를 통해 범칙금을 내는 사람 중에 반성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늘 운전할 때마다 방향지시등을 사용하지 않고 마구 차선을 바꾸는 자동차,

신호등을 준수하지 않는 자동차, 아무데서나 유턴하는 자동차, 과속운전하는 자동차,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자동차 운전자들을 목격하면서

범법행위가 너무나도 흔하고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국가의 법적인 개입과 개인의 준법운전이 조화를 잘 이루면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