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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1년전 기억을 떠올리며

* 제목 : 1년전 기억을 떠올리며. (부제 :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작년 2월 어느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와 관련된 기억이 떠오른다.

 

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 복지인마을 - 현장의 소리에 올라온 어느 글을 읽고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다.

 

'저는 후보명+비리, 후보명+내부고발... 이렇게 검색해보았습니다. 네 후보에 대해 좀 더 알기 위해서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팁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랬더니 특정 후보 측에서 나를 명예훼손과 관련해 법적으로 조치할지도 모른다는 연락을 받았고, 댓글을 지우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남긴 두줄의 댓글이 법적으로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알고 싶으니 법대로 하시라고 답변했다. 이후 댓글과 관련된 어떠한 고소도 고발도 받지 않았다.

 

그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이 되지 못했다.

 

선거가 끝나고 되짚어보니, 특정 후보 측의 '우회적인 협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년전 '보수교육 강사자격과 중복회비납부'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한밤중에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어느 사회복지사를 통해 명예훼손과 법 운운하며 글을 삭제해달라고 연락받았던 상황과 매우 유사했다. 그리고 이 두가지 사례는 특정인물과 관련되었다.

 

나는 이미 특정인물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를 통해 두번이나 개인적으로 검증했고,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이끌어가기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상황에서 '명예훼손과 법' 운운하면서, 내가 올린 글을 지우라는 우회적인 연락을 두번이나 받으니, 의사소통과 문제해결방식에 문제가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사람이라면 절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에 도전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생각은 지금도 앞으로도 변함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