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때,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걸 먹는다.’
TV드라마가 나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 방랑의 미식가 - 제9화 ‘마음을 위한 크로켓’
넷플릭스 '방랑의 미식가'를 보면서, 주인공의 모습에 나를 비춰본다.
super ego가 강해보이는 주인공이
id와 ego를 절묘하게 조율하는 떠돌이 무사를 통해
내면의 불쾌함을 해소하기도 하고
자신의 욕구를 좀 더 존중하는 모습이 늘 인상적이다.
이야기는 조금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은퇴한 주인공의 슬로우 라이프가 적용되었
기 때문인 것 같고,
음식을 음미하는 주인공을 통해 삶의 통찰이 전달되는 것 같다.
주인공에 공감할 수 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