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속에서~

부채선물과 시조한수

 

 

오승훈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선물.

최근 대학원 수업에서 시조 한수 썼는데, 부채를 펴들고 읽어보아야겠다~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

 

제가 쓴 시조를 공유합니다.

 

 

 

 

파업 (지경주)  

 

 

비리를 폭로했었던 직원이 해고되었다

사장은 부인했지만 분명히 부당해고다

진실이 밝혀지면서 노조는 총파업했다

서로가 피해자이고 서로가 가해자이다

서로가 양보했었고 서로가 참아왔단다

상대가 잘못했다고 서로가 소리높인다

경찰은 누구편인가 법원은 누구편인가

언론은 누구편인가 사회는 누구편인가

파업이 존중된다면 노동도 존중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