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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로그

문화로 먹고 살기

우석훈선생님 덕분에 문화에 대한 생각이 보다 풍성해진 것 같아 좋았다.

소수에 의해 이끌려 가는 오디오/비디오 문화에 나도 조금이나마 동참하고 있었는데,
이 문화를 조금 더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이쪽에 대한 투자를 해야겠고
그 투자 중 하나로, 직접 경험해보기(촬영, 연주)도 시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 대한 우석훈선생님의 비전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도 관련이 크기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보았다.

지금 내가 근무하는 낮병원에서는 주말을 이용해 회원들이 모여 여가생활을 시도해보는 중이다.
아직은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몇몇 회원들이 모이는 정도지만 이것이 좀 더 활성화되면
'나 홀로 볼링'처럼 어쨌든 삶을 계속 꾸려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선택한 책에서 책값 그 이상의 도움을 받는 것도 삶의 큰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