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4일, 낮병원 회원들과 경복궁 다녀옴.
날씨도 덥고 사람도 많았다.
<에피소드 1>
낮병원 회원 세분이 점퍼를 입고 땀흘리고 있어서 벗는게 어떠냐고 제의했더니,
한분은 배가 많이 나와서 가려야한다고 거부하고,
다른 분은 추워서 못 벗는다고 거부하고, 또 다른 분만 내 의견에 따라주었다...
<에피소드 2>
경회루를 지나는데, 백인남녀가 지나가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엿듣게 되었다.
남자가 여자에게 경회루가 수영장이라고 설명해주는게 인상적이었다.
나도 몰랐던 사실을 외국인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다니!
<에피소드 3>
경복궁 안에서 회원 한분이 돌발적으로 담배를 피워서 재빨리 꺼버렸다.
잠시후 공익근무요원들이 단체로 지나갔다...
<에피소드 4>
이번 낮병원 외출부터 회원 각자의 전화기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다른 회원들과 경치를 찍도록 콘테스트를 시도했다.
회원 다수가 모델의 얼굴이 화면을 거의 다 차지하게 근접사진을 찍는게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