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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본 이후 오랜만에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보았다.

그러고 보니 켄 로치 감독의 영화는 항상 씨네큐브에서 보았구나...

 

남녀노소(특히 어르신이 많았다)가 극장에 함께 모여앉아 보았고

영화가 끝난 뒤 여기저기에서 어르신들이 '재미있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나도 재미있게 영화를 보았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인위적인 앤젤스 셰어라고 생각했기에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대체로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깜짝놀랄만한 반전이 한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