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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치연구소

서울맹학교 이료전공

 

 

 

 

 
어제는 한학기동안 진행되었던 서울맹학교 이료전공교육생 대상의 연극치료를 마무리 지었다.

 

연극치료에 동참하면서 자기표현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는 말씀,

자신의 생각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어떻게 말과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을지 경험해볼 수 있다는 말씀,

실제로 가족과 갈등이 발생했을 때 나름 해결책을 제시하여 갈등을 풀어나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연극치료 시간 때 배운 것을 자신의 생활에 적용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 말씀...

총 1년 과정 중에 절반을 보냈고 이제 절반의 시간이 남았다.

이번 여름방학 일정 중 하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연극적인 방법 연구'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연극적인 방법'이 순조롭게 적용되는 것 같다~

한학기동안 함께 해주신 이진영, 최믿음, 권오민선생님 감사합니다. 2학기도 화이팅!


<사진설명>

시각장애인 각자가 자신만의 햄릿 독백 -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 을 만드는 모습.

정안인들과 대본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일부 대본은 자원봉사자가 구술로 옮겨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