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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녹차의 맛

 

 

 

 

2006년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보게 되었고,

이후 dvd를 통해 생각날 때마다 보고싶을 때마다 자주 보게되는 영화가 되었다.
내게는 아무 생각없이 영화보고, 
다시 일상으로 편하게 되돌아갈 수 있는 '차한잔과 같은 영화'이면서

평생 공감하고 싶은 사람과 나누고 싶은 귀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산이여!(야마요!)'인데

감독과 배우의 협업을 통해 나온 놀랍고 뛰어난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등장인물의 언행에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면

산만하고 엉뚱하고 어이없는 영화로 보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