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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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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또 만나요! 사진은 2019년 7월 7일에 찍은 북한산 풍경. “내일 또 만나요!” 몇년전 서울 중구보건소 자살예방교육을 위해 내가 고안한 제목이다. 나는 늘 자살사고가 감지되거나 자살을 호소하는 내담자에게 이 말을 건넸고, 그래서 또 만났다. ‘내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상징한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내일이 주어진다. 나에게는 내일이 선물이다. 내일도 지금 같은 북한산 풍경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오늘밤 잠이 들어 내일 눈뜨면 만날 사람이 있다. 이제 137일된 내 아이가 있다. 아이의 미소와 옹알이 소리가 내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제 뒤집기 할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아 기대된다. 내 아이가 중년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내일 또 만나요!”
무조건적인 부모의 사랑을 가슴 깊이 배울 수 있는 기회 2019년 7월 13일. 아이의 우는 모습을 보면서, 어제 소아과 방문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가 요란한 소리가 나는 석션기를 사용해 콧물을 제거하면서, 의사가 강제로 두팔을 잡아 당겨 몸을 일으키면서, 의사가 강제로 엎드리게 하면서, 양쪽 다리에 한번씩 예방주사를 놓으면서, 아이는 크게 울었다. 연이어 일어난 스트레스 상황이었고, 아이를 진정시킬 기회가 없었기에, 아이에게 누적된 스트레스가 걱정되었다. 귀가 후 갑자기 아이가 우는 모습이 계속 관찰되었다. 하루가 지난 오늘도 그랬다. 저녁에 잘 잠들었다 싶었는데,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갑자기 깨었고, 처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의 울음이 가슴 아프게 느껴졌다. 아내와 장모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아이의 긴장완..
퍼스널 브랜드 사회복지사 어셈블 퍼스널 브랜드 사회복지사의 지식 정보 기술 인맥을 공유하고 싶은 사회복지사, 퍼스널 브랜드 사회복지사의 땀과 눈물을 귀히 여기고 인간적으로 교제하고 싶은 사회복지사, 차세대 퍼스널 브랜드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사회복지사, 사회복지를 사랑하는 사회복지사에게 퍼스널 브랜드 사회복지사 어셈블을 추천합니다. 1천권독서법 베스트셀러 작가이신 전안나 사회복지사, 추동어린이도서관 관장이신 최선웅 사회복지사, 행복한 죽음 웰다잉 연구소 소장이신 강원남 사회복지사, 사회사업연구소 [정명] 소장이신 정수현 사회복지사, 푸른복지사무소 소장이신 양원석 사회복지사, 그리고 이드치연구소 지경주가 함께 합니다. https://juno4245.blog.me/221552298044
연극과 아주 어린 아이들 2019년 5월 23일 목요일, 일산EBS 지하에서. 영유아 공연예술 전문가 로베르토 프라베티(Roberto Frabetti)의 'The theatre and the Very young'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아이를 위한 연극공연'을 매일 하는 아빠로서, 보다 풍성한 공연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 귀한 정보 공유해주신 이승아선생님 고맙습니다.
학연/지연/혈연 우리 아이는 학연/지연/혈연으로 피해받지 않고, 피해주지 않는 삶을 살면 좋겠다. 나는 학연/지연/혈연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학연/지연/혈연을 초월하여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계신 선생님들을 존경한다.
강의를 마무리 짓고 나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려 했고, 최선을 다했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는가?
아동발달의 이론과 실제 3월 30일에 작성한 글. 아이와 함께 하면서, 아내와 잠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아이의 욕구를 알아가면서, 울음이 조금씩 줄어든 것 같다. 아동발달 이론과 실제를 잘 경험하고 있다. 좋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2019년 3월 19일에 작성한 글. 37. 하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마지막 한 순간까지, 민족의 정당한 뜻을 마음껏 드러내라. 대한민국 1등 청년, 1등 사회복지사 김일수 선생님의 지명으로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동참할 기회를 주심에 고맙습니다. 아이가 출생한지 이제 1개월 되어갑니다. 언젠가 아이와 함께 식민지역사박물관에 방문하게 되면, 입구에 놓인 '역사정의를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 명단에 새겨진 제 이름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아야 할 역사가 있음'을 말해주겠습니다. 또한 아이가 자라는 동안, 왜 잊지 않아야 할 역사가 있는지 시간을 두고 설명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친일의 역사를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들이 청산되는 과정을 목격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