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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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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공간 카메라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서 찍어봄(클릭하시면 크게 나옵니다). 당고개역에서 내리고 타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끔 지하철 한 칸에 나 혼자만 타고 있을 때가 있다. 갑자기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지하철 장면이 생각나는구나. 지하철 한칸에 남녀 단 둘이 있을 때를 상상하는 그 장면... ^^
별자리 지금은 낮설게 느껴지는 호출번호... 1992년에 만든 명함이니 어느새 20년이 다 되어간다. 명함의 주소지는 김정일선생님이 당시 근무했었던 명륜정신과였다. 생각해보면, 그때의 경험과 기억들은 지나간 추억일 뿐.
화요일 어느새 2일전 일이 되었구나... 월요일 저녁. 어머니와 여동생이 서로 통화하던 중 갑자기 동생이 엄마가 해준 김밥이 생각난다고 말했더니 바로 다음날 화요일 아침에 어머니는 시장에 다녀와 묵묵히 김밥을 말고 식혜와 미역국을 준비했다. 나는 동생의 점심식사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 맞춰 어머니와 함께 인천으로 김밥을 배달했다. 집에 주차해놓고 곧바로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혜화동에 내려 심리극 모임에 도착하니 저녁 6시 1분. 1분 지각해서 다행이었다. 휴... 세번째 조카가 태어날 시기가 서서히 다가와서 그런지,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아이튠즈, 정보, 영어공부 아이폰을 구입하고 제일 먼저 동기화 시킨 것은 정신병리관련 강의였다. 아직은 선택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타국의 강의를 검색해서 들어 볼 수도 있고 먼나라의 책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도 있다. 시간과 비용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된 것은 감사할 일이지만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더 나를 압박한다. 그나마 억지로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 필요하기 때문에 계속 영어를 접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지금 보다 좀 더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줄지 않을까...
오늘 하루 출근하는데 두시간 반 걸렸다... 직장을 그만두던지, 다시 서울시민이 되던지 양자택일을 해야할 듯.
지경주! 유명해지다~~ 제 저서의 표지사진입니다. 이 사진을 먼저 보시면 동영상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
하이패스에 대한 불안과 불신 목요일 오전, 멀쩡하던 하이패스(set-500)가 작동되지 않아 놀랐다. 카드를 끼웠을 때는 후불카드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잘 작동하는 듯 했으나, 별내IC에서 장수IC까지 톨게이트를 세번 지나가면서 세번 모두 '단말기 미부착'이라는 메세지를 볼 수 있었다. 시끄럽고 요란한 경보음에 놀라고 내려져있는 차단기에 놀라고 차단기의 둔탁한 충격에 놀랐다. 금요일, 엠피온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가까운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의뢰해서 새 것으로 교체받으라고 했다. 새 것으로 교체하라구? 왜? 토요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노원점에 갔더니 아무런 설명없이 새 것으로 교체해야한다는 답변과 함께 재고가 없기 때문에 며칠 뒤 방문해달라는 설명을 들었다. 무슨 하자가 있길래 설명도 안해주고 무상교환일까? 내 옆에 온..
중고차 판매에 대한 회상 새차 구입이 결정되고 타고 다니던 차를 팔기 위해 주위에 자문을 구한 결과 SK엔카에 판매를 일임하는 VIP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비스를 받기 전 궁금한게 있어서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SK엔카 서부매매센터에 전화를 했다. 전화받은 사람은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상대방의 젊고 거칠고 퉁명스럽게 느껴지는 목소리에 대조적으로 나는 차분하게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보았다. 하지만 그는 내 말을 못 알아들은 듯 "예???" "뭐라구요??"라는 말을 계속 짜증스럽게 내뱉았고 말끝마다 '~요'라고 했지만 반말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메모할 시간도 주지않은채 일방적으로 어디어디로 연락하라고 말하더니 좀 더 질문할 여유도 주지않고 전화를 툭 끊었다. 굳이 이런 직원과 전화통화를 더 이상 할 이유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