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살아있음에 감사한 하루 2025년 6월 6일 금요일. 오늘은 양재천길을 산책했고, 유튜버 상담씨브리바디님을 만남. 산책과 만남 덕분에, '살아있음에 감사한 하루'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어서, 또한 감사하다. 서울로 7017 2019년 2월 15일 금요일. 인터뷰 마치고 서울로 7017 방문함, 관광객이 된 기분으로 산책 잘 했다~ 산책로에서 마주친 시각장애인 2018년 7월 19일 목요일. 산책로를 걷던 중, 멀리 다리 밑 자전거 도로 한 가운데 우두커니 서있는 어르신을 목격했다. 흰 지팡이와 서있는 모습을 통해 시각장애인임을 확인한 뒤, “선생님은 지금 자전거 도로에 계십니다. 위험해보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르신은 나에게 손가락질 하면서 구청에 신고하겠다고 외쳤다. 나는 지금 자전거가 오고 있으니, 그대로 계시라고 했다. 속도를 늦추지 않고 빨리 페달을 밟거나, 욕하며 지나가는 자전거 탑승자들이 못 마땅했다. 자전거들이 지나간 뒤, 나는 어르신에게 내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조금만 더 가까이 오셔서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어르신은 내 곁으로 다가온 뒤, 이곳에서 자전거 때문에 불쾌한 일을 겪었다며 큰소리로 항의했고, 구청에 신고하겠다고 했다. 나는.. 가양대교와 난지공원 2018년 7월 6일, 따릉이 타고 난지공원과 가양대교 다녀옴. 시원한 바람이 좋았다. 무더워 지기 전에 다녀와서 다행이다. 동네 한바퀴~ 2018년 5월 19일 토요일. 산책하기 좋은 날. 오늘 같은 날을 자주 만나고 싶다~ 비오는 날 동네 한바퀴 비오는 날에 영화도 한편 보고, 외식도 하고, 불광천 산책도 하면서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 영화가 재미있었고, 날씨는 걷기에 나쁘지 않았고, 비 덕분에 사람적은 벚꽃 산책로를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에 기쁘고 만족한다. 정릉천, 청계천 산책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한시간정도 정릉천과 청계천을 걸었다. 바람이 약간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봄기운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고 걷기 좋았다. 부부의 날 동네 한바퀴 어제는 부부의 날이었다. 오후 2시반쯤, 아내와 함께 동네 '다미돈까스'에서 김치돈까스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골목 사이로 보이는 그늘을 따라서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푸른 하늘이 보기 좋았고 멀리 북한산의 모습도 뚜렷하게 보여 좋았다.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걷는데, 넓은 챙모자에 썬글라스를 낀 어르신께서 미소 띤 얼굴로 "두 사람 보기 좋아요~"라고 말한 뒤 나와 목례를 주고 받고 옆 골목으로 발길을 옮긴다. 뒤에서 우리의 대화를 다 들으셨나보다. 독서와 영화감상으로 시간보내다가, 저녁 산책을 하는 것으로 남은 하루를 보내야겠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