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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2014년 홋카이도 여행-다섯번째날-삿포로-JR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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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보시면 누워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특정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에서 이런 현상이 있는데

그 사진을 클릭하시거나, PC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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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를 이용해 JR타워가 있는 삿포로역까지 걸어감.

지하도를 걸으며 느낀 것은 서울의 2호선 라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시청역)만큼이나 길다는 것,

곳곳에 앉아 쉬거나 독서할만한 곳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빅이슈를 인포메이션센터와 결합한 것이었다.

 

JR타워 전망대층으로 가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처음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었지만 맨 마지막에 탔고

문 옆에 서서 층별 버튼을 눈으로 확인한 뒤

모두 6층으로 가는게 맞는지 공손하게 물어보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 다음 약간 걸어가면 전망대 티켓 자판기가 나온다.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두층만 선택할 수 있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

 

삿포로시에 고층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적당한 높이에서 시내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한시간 정도 머물며 낮과 밤의 전망을 고루 보았고,

삿포로의 마지막 밤을 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차타고 버스타고 케이블카 두번 타는 절차 때문에

모이와야마 전망대는 가지 못했지만

다음에 삿포로에 방문하게 되면 꼭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