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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보시면 누워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특정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에서 이런 현상이 있는데
그 사진을 클릭하시거나, PC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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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를 이용해 JR타워가 있는 삿포로역까지 걸어감.
지하도를 걸으며 느낀 것은 서울의 2호선 라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시청역)만큼이나 길다는 것,
곳곳에 앉아 쉬거나 독서할만한 곳이 많았다는 것,
그리고 빅이슈를 인포메이션센터와 결합한 것이었다.
JR타워 전망대층으로 가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처음 엘레베이터 앞에 서있었지만 맨 마지막에 탔고
문 옆에 서서 층별 버튼을 눈으로 확인한 뒤
모두 6층으로 가는게 맞는지 공손하게 물어보던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청년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 다음 약간 걸어가면 전망대 티켓 자판기가 나온다.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두층만 선택할 수 있는 전용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
삿포로시에 고층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적당한 높이에서 시내를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한시간 정도 머물며 낮과 밤의 전망을 고루 보았고,
삿포로의 마지막 밤을 잘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차타고 버스타고 케이블카 두번 타는 절차 때문에
모이와야마 전망대는 가지 못했지만
다음에 삿포로에 방문하게 되면 꼭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