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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창문 여는 방법에 대한 고민

 

 

 

 

 

2015년 4월 23일.

강서필병원 심리극을 마치고 시내버스를 탔다.

맨 뒷자리에 앉아 창문을 열려고 하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독특한 자세로 창문에 기대고 있었다.

 

'저 팔꿈치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창문여는 방법은 없을까?' 잠시 고민해보았다.

 

결국 저 자세를 오래 유지할 수 없을거라는 판단에, 자세 바꾸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자세를 바꿀 때 얼른 창문을 열었다.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