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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기독교 신문에 실린 기사 -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 향상 도모

안양YWCA에서 ‘치료레크레이션’


안양YWCA(회장=정 숙)는 낯선 한국에서 적응하기 힘든 이주여성을 위한 ‘치료레크레이션’을 실시한다. 이는 이주여성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을 키워 한국사회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안양 YWCA회관에서 열린다. 연세로뎀 정신과의원의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지경주 강사가 매주 2회에 걸쳐 여가교육 1시간, 치료레크레이션을 2시간, 하루 3시간씩 진행한다.
치료레크레이션은 아직 한국말이 서툰 이주여성들을 위해 말보다는 몸으로 하는 게임으로 이뤄졌다.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를 갖게 하고,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퀴즈로 구성됐다. 게임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치료되면서 친구, 남편, 자녀, 시댁과의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
또한 한국생활에서 유용한 여가시간 활용을 위해, 올바른 여가인식을 심어준다. 참가자들의 공통점을 토대로 팀을 나눠 게임도 하고, 여가활동을 하는데 변수가 되는 요인을 살펴본다. 각자 알고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시함으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구체적인 여가활동을 정하고 계획한다.
동회는 프로그램을 통해 낯선 한국사회에 적응하며 이주여성들이 겪는 고충을 같이 공감하고, 한국문화를 좀 더 알기 쉽게 알려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교육일정을 마친 후 1일여행을 통해 앞으로의 친교 활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여행 모집인원은 10명으로 1일여행 동반 1인을 포함해 모두 20명이다. 신청을 원하면 프로그램 당일 전까지 동회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양 YWC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기사링크>
http://www.gidoknews.kr/news/sub08.html?mode=read&read_no=4483&now_page=1&menu=8



내 특강을 들으셨던 한 사회복지사 선생님의 제의로 약 3개월전부터 준비해온 것.
이주여성 관련 책자와 논문들을 읽어보고 나름 이런저런 구상을 해봤지만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 좀 더 보완했어야 할 것들이 눈에 띄는구나...
내게 주어진 기회와 도전에 감사하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