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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노년교육연구회 독회

2011년 6월 18일, 연세대 용문관 301호 세미나실에서 독회가짐.

오늘은 University of Bristol에서 공부하고 오신
이지영 보사연 연구원의 논문을 소개하는 시간 가짐.

나는 프리젠테이션을 보면서 영화 'UP'이 떠올랐다.

주거개조의 개념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주거개조에 대한 기대가 낮은 이유 중에서
기존의 이미 불편함에 적응된 생활방식에 대한 애착(원래 이렇게 살아왔는데 뭐...)과 
전쟁경험 세대의 특징인 '임파워먼트 결핍(내가 전쟁도 경험했는데, 이 정도 불편함이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노인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
다른 세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움의 기쁨을 느낀 하루였다.



# 주거개조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집안 각 공간의 접근성과 주거지의 이용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집안 내부의 물리적인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