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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부모님과 함께한 레일바이크

 

 

 

 

 

 

 

 

 

 

 

2013년 5월 26일, 부모님 모시고 김유정역 다녀옴.

아침 7시 50분경 도착하니 카페 한곳만 문을 열었고 매표소와 화장실은 잠겨있었다.

매표소 유리창에 '매진'이라는 글씨가 보여서, 혹시나 하고 매표소 앞에 서있었다.

(예매했다가 취소하면 수수료가 너무 많이 나간다는 생각이 들어 예매를 안했다...)

다행히 4인승 바이크 2대, 2인승 바이크 3대분의 여유가 있어서 무사히 4인승 바이크 표를 구입했다.

오늘은 날이 흐리고 안개가 끼어서 경치를 즐기는데 아쉬움은 있었지만

맑은 공기 마시며 가족들과 함께 대화나누며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어서 좋았다.

 

주말이라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중간휴게소는 사람이 많았고 흐름도 원활해보이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2인승 바이크를 먼저 보내고 몇분 뒤 4인승 바이크를 보내는 식으로 흐름조절을 하더라...)

그렇지만 목적지에 도착해 준비된 셔틀버스에 사람이 다 차면 곧바로 출발하는 것은 좋았다.

(예전에는 셔틀버스를 타기로 한 사람들이 다 와야 셔틀버스들이 동시에 출발했었다~)

 

레일바이크 중간에 찍은 사진을 구입했는데, 6천원에 이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은 자유이니, 레일바이크 하차후 사진나온 걸 한번 검토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예상보다 서울-춘천간 도로가 한산하게 느껴졌는데, 살인진드기의 영향이 큰 것 같았다.

화도에 있는 다시면가에 들러 바베큐와 국수를 먹고 여유있게 귀가해 오후, 저녁시간을 잘 보냈다.

앞으로 보다 자주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