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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에 해당되는 글 268건

  1. 2006.07.30 (녹)차의 맛
  2. 2006.07.01 슈퍼맨 리턴즈
  3. 2006.05.10 맨발의 기봉이

(녹)차의 맛

감상기 2006. 7. 30. 22:38 Posted by 이드치연구소 mouserace
mouserace의 간단평 - "두시간 반동안 느긋하게 차 한잔과 다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눈것 같은영화"
'차의 맛' 보다는 '녹차의 맛'이 좀 더 부르기 편한가? 왜 수입사측은 '녹'자를 덧붙였을까...
2년전에 나왔고 영화제를 통해서 소개된 영화로서, 우연히 서울에서 상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단번에 보러감.
가족들의 캐릭터가 모두 잘 살아있고 공감되기도 했으며 충분히 영화 속에 잘 우러나는 것 같았다.
느긋하게 차를 마시는 듯한 전반적인 영화 분위기,
그리고느긋함 속에서 다과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듯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서로 연관성이 없는 듯 하면서도사소하게 연관성을 갖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느긋한 영화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이 영화에서 가장 긴 시간 관객들을 웃겼던 '야마요'는 오랫동안 이 영화를 기억하게 해 줄 매개체가 될 것 같다.
(나는 '야마요'가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보노보노의 너부리가 불렀던 또 다른 '야마요'가 생각났었다)
'야마요' 장면에서 엔지니어(삼촌) 옆에 있던 동료가 뮤직비디오를 만들면 좋겠다는 대사를 했었는데,
실제로 '야마요'만 따로 DVD로 나왔다(아마존 재팬에서 구입하려다가 영화 속에서 접하는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취소).

** mouserace식 평가

1) 낮병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극장에서 보게된다면지루하다는 반응이 많을 것으로 예상함...

2) 회원들이 원한다면 낮병원에서비디오로 함께 빌려볼 의사는 있으나, 부분적으로 스킵하면서 보는게 좋을 듯.

3) DVD로 반드시 구입할예정(만약 '야마요'도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발매되면 반드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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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리턴즈

감상기 2006. 7. 1. 14:16 Posted by 이드치연구소 mouserace








mouserace의 간단평 - "액션이 적절히 배합된 수퍼맨의 사랑이야기"



수퍼맨과 로이스와의 회전목마 타는 듯한 모습은
혼자 극장에 영화 보러온 나,주위의 낮선 사람들(신기하게도 대부분 혼자...)의 한숨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직장에서 퇴근하자마자 길건너에 있는신촌 그랜드시네마 극장에서 혼자 조용히 감상했는데,
오랜만에 극장에서 제대로 재미있는 영화 본다는 기쁨이 새록새록 솟아났지만
간간히 뻔히 예측되는 장면들이 나와서 기분이 상했었다.
그 이유는 바로 6시간 전(점심시간),
직장 근처에 있는식당 바로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대생들의 목소리.
자신이 재미없고 유치하게 봤으면 그걸로 그만이지,
왜 굳이재미없고 유치하게 보게 된 이유를큰소리로 떠들어내냔 말이다!!
그것도 하필이면핵심 스토리와 반전을!!

극장에서, 이왕이면 아이맥스 극장에서 봐야 할 가치가 있으며,
액션보다는 스토리가 조금 더 강조된 영화.
그리고 기대작들은 가능한상영되자마자 재빨리 봐야한다는 좋은 교훈을 일깨워준 영화.

"공공장소에서 영화 스포일러를 마구 퍼뜨리는 생각없는 인간들을 조심하라!!"



이 영화를 보면서 딱 한번 눈물이 나올 뻔 한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은 수퍼맨과 로이스의 재회였다.
아마도 몇년만의 재회를 항상 바라는 나의 개인적인 감성이 반영되어서 그런듯...





** mouserace식 평가

1) 낮병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극장에서 볼 의사 확실히 있음.

2) 회원들이 원한다면 낮병원에서비디오로 함께 빌려볼 의사 확실히있음.

3) DVD로 구입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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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이

감상기 2006. 5. 10. 12:22 Posted by 이드치연구소 mouserace


mouserace의 간단평 - "맨발의 신현준"

처음 신현준이 엄기봉의 모습을 연기했을 때는 정말 신현준이 아닌 엄기봉이라는 느낌이 왔다.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엄기봉의 모습을 토대로 장애인의 연기를 하고 있는 신현준의 모습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손가락부터 손목까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꼬여있었다가,

손이 반듯하게 펴지더니, 어떠한 물건도 척척 잘 잡고 잘 다룬다.

(손가락길고 예쁘더라~~)

게다가 얼굴표정도 목소리도 마찬가지...

마치 초반 장면에서 보여준 강렬했던 엄기봉의 약빨이

시간에 따라서서히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신현준으로돌아온 것 같았다.

김수미 아줌마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김수미일 뿐이고,

웃음을 주려고 기용한 줄 알았던 임하룡 아저씨는

동막골에 이어서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듯한 진지한 연기를 보였고,

영화 '가문의 위기'를 떠올리며 웃음 한방을 기대했던 탁재훈은

웃기지도 못하고 울리지도 못하는 동네 사람들(비닐하우스 아저씨, 소치는 아줌마, 가게집 아줌마, 동네 건달)과

별 다른 차별성이 없어보였다.

굳이 차별성을 하나 꼽는다면 임하룡 아저씨의 아들로 나온다는 것 정도?

그리고 극장에서 사람들이 탁재훈의 연기를 보고 조금 크게 웃은 건

사진관에서 김효진에게 애절하게 말했던 "왜~~"였다.

이 유행어를 모르면 웃을 일이 없는 그런 대사였는데...

또한 까메오로 출연한 사람들의 연기도

굳이 까메오를 쓰지 않아도 괜찮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토리는 얼마나 실화와 허구를 섞었는지 모르겠는데, 대략 비율은 '실화 약간,허구 왕창'인 것 같다.

영화보는 내내, '내가 각색을 맡았더라면...' 하는 생각을 갖게 한, mouserace에게는 많은 아쉬움을 준 영화.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 조조로 간 덕분에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힘들게 봤기에 더 아쉬운 영화...

상봉극장...

무식하게 대략 한 줄에 평균 20명 이상의 좌석을 연달아 붙여놓았기 때문에

먼저 와 앉아있는 사람이나 중간에 들어와 앉는 사람이나 피차 불편하다.

게다가 왜 그리 앞뒤좌우 간격은 좁은지...

사람들(특히 어린/청소년 3명이상 단체)을 피해서 영화를 볼 수만 있다면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고,

Yes24 플래티넘 회원만이 받을 수 있는 영화할인 쿠폰과 적립금으로기분좋게 할인 예매할 수 있는

이 극장을 계속 이용해 볼까 싶다.

** mouserace식 평가

1) 낮병원에서 회원들과 함께 극장에서 볼 의사 전혀없음.

2) 회원들이 원한다면 낮병원에서비디오로 함께 빌려볼 의사는 조금 있음.

3) DVD로 구입할 의사 전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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