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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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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2009년 8월 30일.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생각이었으나 좀 더 가까이에 있는 국립 5.18 묘지를 다녀오기로 했다. 이곳을 둘러보며 또 한번 민주주의 실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유영봉안소에 모셔진 분의 사진을 일일히 이름과 함께 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돌잔치 사진을 보고 눈물이 나왔고, 묘역 너머에 있는 작은 길을 따라 언덕너머 나타난 넓은 규모의 5.18 구 묘지를 보는 순간 눈물이 나왔고, 박종태열사 무덤 앞 쇼케이스에 담긴 자녀들의 그림과 삐뚤빼뚤하게 '아빠 사랑해요'라고 쓴 글에 눈물이 나왔다. 다음에는 한 가족의 가장이 되어 다시 찾으리라 마음 먹었다.
마곡사 2009년 8월 29일. 방장산 자연휴양림에 가는 도중 점심식사도 할 겸 공주 근처에 있는 마곡사에 들림. 근처 식당에서 더덕정식을 시켰더니 반찬이 많아서, 하나씩 반찬그릇을 치워가며 먹었다. 주차장에서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마곡사는 깊은 산 속에 숨어있는 또 다른 세상 같았다.
봉하마을 2009년 8월 24일. 그곳에 서있는 것만으로도 깊은 사색을 할 수 있었다. 
2009/8/21 회원들과 함께 홍대에 있는 안동찜닭, 럭셔리수노래방 다녀옴. 귀가 길에 김대중도서관에 들렸고, 보수(받고 움직이는)단체에 대비해 의경들을 길 양쪽으로 줄세우는 모습도 목격했다. 아래는 안동찜닭, 귀가 길에 찍은 사진.
춘천 오전 8시 30분쯤 출발해서 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춘천 다녀옴. 국립춘천병원, 안디옥 교회, 토리 공방,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춘천지역대학, 후평동 1.5 닭갈비집, 구봉산 산토리니,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춘천지역대학, 이디오피아 참전기념관, 남부 막국수... 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카메라와 GPS를 갖고 가지 않아서 글로 기록남김.
행주산성 2009년 7월 31일. 일년에 최소 한번 정도 가보는 곳. 그늘 속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고 오다.
KBS 2009년 7월 29일에 KBS 견학홀 다녀옴. 견학홀을 이렇게 꾸민 것은 도대체 누구의 발상이었을까? 처음부터 한참 계단을 오르게 만들고 작은 글씨 때문에 눈이 피곤하고 시선을 집중시킬만한 것들 보다는 빨리 지나치고 싶은 것들만 잔뜩 있고 그나마 볼만한 거라고는 뉴스데스크 체험과 일기예보 체험인데, 모니터 화질이 안 좋다보니 TV에 비친 모습이 선명하지가 않았다. 덕분에 견학은 30분도 안되어 끝났고, 걷다 지치게 만드는 견학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견학홀 입구 바로 옆에는 라디오 생방송을 구경할 수 있게 유리창을 만들어 놓았는데, 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좁고 불투명하고 더러운 유리창을 뭐하러 만들었을까 싶었다. 게다가 유리창 밖은 땡볕이 내려쬐는 곳이다. 한류를 견학하러 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민망..
유네스코 평화센터 2009년 7월 24일, 대학원 MT로 다녀옴. 이천 부근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저녁식사하러 들렀던 밥집도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