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그리고 공부 (539)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남을 소중히 여기기 2016년 4월 7일(목), 4월 8일(금).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초등학생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고, 토즈 노원역센터에서 초등학생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만남을 잘 이어가고 싶다. 일산 중산고등학교 방문 중산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사'를 소개하기 위해 일산에 다녀옴. 강의를 마치고 한 학생이 학교도서관에 있는 '사회복지사가 말하는 사회복지사'에 실린 내 글(정신보건사회복지사)을 읽고 소감문을 썼었다며 인사해주었다. 누군가에게 내 글이 도움되었다니 기쁘다! ^^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역할극 강의 2016년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금요일 오전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2팀 선생님들과 함께 역할극에 대해 알아보고 실습하는 시간가짐. 이론적으로 알려진 역할극의 세부분류를 이해하고, 역할극 실습을 통해 체험해보면서 어떻게 나와 내담자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지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도움주신 원제연선생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의미있는 시간 되었기를! (사진을 제공해주신 이지은사회복지사님, 김제중사회복지사님 감사합니다) 인적자원으로 나를 활용하고 싶다면... 계약없이 인적자원으로 나를 활용하고 싶다면,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양해를 구하면서 나의 의사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약관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이메일이나 메시지로 중요한 문의와 함께 의견을 구했고, 나의 의견을 답장으로 받았다면, 나의 답장에 대해 답장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인적자원으로서 나의 의견을 구하는 이메일이나 메시지에 무성의한 답장을 보낸 적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낮선 사람의 문의에도 내 지식과 정보의 한계 내에서 적절한 어휘를 선별해 의견을 제시했었고, 그 결과 또 다른 인연과 만남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나의 답장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하고, '답장없는 중요한 문의'는 나의 성의를 무시하는 반응이라고 생각한.. 36년전 5월 18일 36년전 오늘, 1980년 5월 18일. 지리산 가까운 경남 진주에서 국민학교 2학년 학생이었던 나는 TV와 신문에서 제시한 '광주사태'라는 상징적인 단어로 그 사건을 처음 인식했다. 1991년 한 대학선배의 설명을 통해 '광주사태'는 누군가의 시점이 반영된 의도적인 표현임을 알았지만, 십년이 지났고 먼 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왜 선배가 울분을 토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었다. 1991년에서 25년이 지난 지금, 광주사태라는 표현은 시대착오적인 죽어버린 단어가 되었다. 나는 1980년에 광주에서 일어난 말도 안되는 학살을 가슴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을 늘 추모하고, 어떻게 수많은 사람을 죽이도록 결정한 사람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반드시 학살을 명령한 사람을 찾아내.. 지역복지운동의 정확한 초점 맞추기 2016년 3월 30일, 서울시 NPO센터. 서울복지시민연대에서 주최한 '지역복지운동의 정확한 초점 맞추기' 참석하여, 부산 사회복지시민연대 박민성 사무처장님의 말씀을 경청함. 팟캐스트 서울복지학개론에서 듣던 목소리라 친숙한 느낌이다. 우리마을법인, 벽화없애기 운동, 고스톱대회가 인상적이었다. 이기적으로 생각해본 우리나라의 재난대처 능력 나를 기준으로 이기적인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다. '내가 빨리 재난상황에 처한 당사자를 만나 심리적 골든타임에 개입할 수 있다면, 우리나라의 재난대처 능력은 뛰어난 수준이다!' 다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재난상황에서 내가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경우, 얼마나 신속하게 도움이 필요한 당사자를 만날 수 있을까? 나는 병원 안팎으로 정신건강교육, 상담,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정신보건전문요원으로 12년째 활동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년전 내가 겪은 현실은 '자원봉사 지원 대기자'였다. 곧바로 현장에 투입되거나 초빙/초청받는 지인들을 보면서, 내가 인지도 높은 사람이거나 현장에 나를 아는 사람이 있었으면 대상자를 보다 빨리 만날 확률이 높지만, 그렇지 않으면 나를 검증받기 위한 규칙들과 당사자를 만나기 위한 절..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30주년 4월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다녀옴. 사회복지사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30주년 기념 사진전에서 발견한 사진. 한때는 서사협과 예비사회복지사들이 함께 했던 적도 있었는데... 이 행사를 준비했을 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노고가 느껴졌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30주년을 축하합니다!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