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그리고 공부 (53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인지행동치료 수행자 포함을 위한 수가 개선 간담회 결국 초대받지 못했지만, 이 바닥 좁다던 12년전 협박에 대한 소심한 나의 결정을 여전히 존중한다. 정신건강사회복지사도 인지행동치료를 잘 실천하고 있음을 실무에서 계속 보여주고, 기회되는대로 체화된 적용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아웃사이더를 선택한 내가 할 일이다.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받으면, 역량 내에서 힘을 더하겠다. 저를 고려해주시고 추천해주신 이동천선생님, 박귀서선생님 영광입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팟캐스트 대본집 준비중! 4월말 출판을 목표로 '팟캐스트 대본집 1' (제1회~제10회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방송대본 모음) 편집 중. 음성으로만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었던 아쉬움을, 그림과 다양한 정보 링크를 추가하는 것으로 해결해 기쁘다. 많은 분들에게 의미있고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기원하고 기도한다. (사진 속 원고는 수정 전 원고입니다~) 대학원 세미나, MT 드라마치료 2018년 4월 14일. 대학원 세미나에 다녀옴. 배움의 기쁨을 누렸다. 단지 만나서 짧게 이야기 나눈 것 만으로도 의미있는 만남이 될 수 있음을 경험했다.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도 누군가에게 의미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이 생각은 곧바로 저녁까지 이어진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MT에서 진행한 드라마치료로 이어졌다. 기쁜 하루였다. 누가 진짜 피해자인가? -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관련 글 읽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특강 2018년 4월 7일, 한양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동아리 학생 대상으로 심리극을 소개함. 미술치료와 심리극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해보았다. 이론설명 중 한분이 중간에 나가야 할 일이 생겨, 실습을 조금 앞당겨 진행했다. 실습을 진행하다 보니, 계속 실습을 진행하다가 이론설명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지경주식 역할바꾸기를 연습하던 중, 한분이 극에 몰입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계속 관찰하니 역할연기를 하면서 감정이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상황에 적용할만한 기법을 하나 더 소개하고, 함께 연습하면서 주인공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분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 왜 우는지 물어보지 않았고, 지금 어떤 생각이.. 감사한 만남, 영광된 만남. 2018년 4월 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공덕역에서. 세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내 사연을 호소하기도 했다. 기쁜 마음으로 귀가했고, 만남에 감사하고 영광이었다. 귀가한 뒤 내가 읽어보고 공부해야 할 자료를 보면서, Parenting After th Death of a Child: A Practitioner's Guide가 눈에 들어왔다.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 그래야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의미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요술공주 밍키와 잉여현실 일본 웹사이트에서 검색한 그림. 그림을 보는 순간, 성냥팔이 소녀가 생각나면서, 어린 시절 감동이 떠올랐다... 나와 같은 생각을 했던, 8년전 어느 일본인 덕분에, 공감과 공유의 기쁨을 가질 수 있었다. 어렸을 때 시청했던 '요술공주 밍키'는 매주 새로운 내담자들의 잉여현실을 다루어주는 심리극 같다. 특히 제30화 '고향가는 우주선'은 요술공주 밍키의 최고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주인공 보먼 선장은 우주비행사이고, 냉정한 어른으로 나온다. 그는 밍키의 도움을 받아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고,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성냥팔이 소녀를 만난다. 어린 나이에 보았던 이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 보먼 선장의 잉여현실을 행위완성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도와준 요술공주 밍키는 심리극 보조자아 겸 진행자 같다.. 지경주 자작시 - 녹취 2005 녹취 2005 : 지경주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내 난 안 마셔요 시간없으니까 본론으로 들어가죠 난 불편해 우리나라 최고 병원에서 이 년 간 연극치료 진행하고 경력 쌓게 해줬는데 고마워해야지 안 그래요 선생님 이 년 전 자봉 그만뒀잖아 직원들이 진행했어 자봉 수준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향상시킨 기법들을 책으로 정리한거야 묻힐 뻔한 거 내가 대신 소개해줬는데 고마워해야지 안 그래요 선생님 기법 고안했고 먼저 소개했으니 개정판에 이름 넣어 달라 내가 왜 누가 만든 책인데 다른 자봉은 가만있는데 왜 이래 어머 자봉 주제에 양심도 없어 분수를 알아야지 안 그래요 선생님 책 나온 지 일 년 넘었어 뒤늦게 왜 이래 최고 전문가들이 만들고 우리병원 이름 들어간 특별한 워크북이야 누가 도둑질 해 직권남용 윤리 철학 갑질 나.. 이전 1 ··· 4 5 6 7 8 9 10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