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효과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외효과 며칠동안 이런저런 연관어로 검색한 끝에, '의도적으로 관객을 연극에 몰입시키지 않기'에 관한 근거를 베르톨트 브레히트라는 예술가를 통해 찾아냈다. 그렇구나! '서푼짜리 오페라'와 '남자는 남자다'의 작가였구나! 추석연휴 덕분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평전과 작품들을 읽고, '소외효과(estrangement effect)'라는 연극용어를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관객이 '이것은 연극일 뿐이고, 저 사람들은 배우일 뿐이야'라는 생각을 갖고 연극을 볼 수 있도록 '의도적인 방법'을 연극 안에 설치하면, 관객이 지나치게 연극에 몰입하지 않은채 연극과 현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소외효과이다. 나는 이미 연극적인 방법을 활용할 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주인공이 연극과 현실을 혼동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