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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추억의 사진

 

 

 

2001년 5월 19일 제2대 서울경기지역 사회복지학생회에서 진행한 제1회 소시오드라마 강연회 사진.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박용득 차장님 덕분에 옛 기억이 떠올랐다.

 

1998년에 가정관리학과의 사회복지사 자격증 추진을 반대하기 위해

전국 4년제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 모여 시위를 했었고

이때를 계기로 사복학연이 다시 추진된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당시 98학년 신입생으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 있기도 했고

서경사복학연에 동참하기도 했었는데...

 

내 왼편에 계신 분이 초청받아 오신 강사셨는데,

거울기법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가 괜히 끼어드는 바람에 강사님을 무안하게 해드렸었다(그때는 왜 그리 나서고 싶어했었는지...).

그리고 내 오른편에 계신 분은 그날 처음 뵌 분인데 괜히 팔짱을 끼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고...

그때를 떠올려보니 또 다시 부끄러워진다...

 

사진 맨 오른쪽 사복학연 회장님을 포함해,

서울경기지역 사회복지학생연합에서 만났던 몇몇 분들은 지금도 계속 주기적으로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각자 분야에 대한 소식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

 

지금은 사복학연대신, SNS를 통해 폭넓고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어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회가 계속 주어지리라 기대한다.

 

다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에 많은 대학교들이 동참하지 않고,

교류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여전히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