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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스마트코리아에 대한 유감

 

 

 

 

 

눈이 펄펄 내리는 출근길을 조심운전하고 난 뒤,

어제 스마트코리아에서 겪었던 일을 떠올려본다. 

어제 오후 (2013년 12월 17일) 때마침 지나가는 길에

엔진오일과 필터교체도 하고 스노우체인 아답터 설치도 부탁할 생각으로

양재동 스마트코리아에 들렀다.
그런데 예약을 안했다며 다음에 오라는 말을 들었다.

 

일단 급한대로 다음주 화요일 오전에 방문하기로 예약날짜를 잡은 뒤,

언제 눈이 올지 모르고 이곳에서 구입한 스노우체인이니까

스노우체인 아답터라도 장착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역시 거절 당했다.

당시 두명의 메카닉이 있었는데 일하는 것도 아니었고,

스마트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장착과 탈착을 해왔었으며 

십분이내에 공구를 이용해 장착할 수 있는 간단한 작업이었지만

어쨌거나 예약을 안하고 왔다고 거절당했다.

스마트 오너가 된지 4년만에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고객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게 이끌어주는 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표부터 말단직원까지 대부분 바뀌면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 또한 완전히 달라진 것 같다.

그리고 예약해두어도 상황에 따라 일주일 넘게 대기해야 한다는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스노우체인 아답터 장착을 거절 당하고
바로 다음날 아침에 눈이 왔다. 

덕분에 스마트에 대한 나의 애정이 순식간에 식어버렸다.

그래서 이 글을 쓰는 것을 끝으로 스마트에 대한 글이나 사진은 왠만하면 안 올릴 생각이다.

 

이 일을 통해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은 쌓기보다 더 쉽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다.

덕분에 나의 인간관계에서도 이런 일이 없는지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된 것 같다.

 

고객의 안전보다는 예약이나 제대로 하라는 배움의 기회를 준

스마트코리아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