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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서사치유연극 상처꽃 (울릉도 1974)

 

 

 

 

4월 11일, 대학로 눈빛극장에서 연극 상처꽃을 보았다.

'새노야'라는 노래가 이렇게 애절하고 슬픈 노래인 줄 몰랐다.

그리고 간첩특강은 정말 머리에 쏘옥 들어오는 것 같았다.

국가에 의해 잃어버린 10년(혹은 그 이상)의 아픔이 
가슴 깊이 박히는게 느껴졌고,

출연하는 배우 모두 역할로 인한 또 다른 트라우마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걱정되기도 했다.

서사치유연극을 접할 수 있게 귀한 자리 만들어주신 신정식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