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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2014년 홋카이도 여행-셋째날-아사히카와-아사히야마 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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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서 보시면 누워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특정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에서 이런 현상이 있는데

그 사진을 클릭하시거나, PC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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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30일 월요일 오전.

 

아사히야마의 첫날 아침.

새벽 3시반에 햇살에 눈을 떴다.

왼쪽 하늘을 보니 서서히 동이 터오는데,

새벽 4시쯤 하늘이 불타오르는 모습이 보여서

한국과는 다른 아침 풍경에 놀랐다.

 

 

 

 

 

무료 주차장에 주차도 하고 근처 경관도 살펴볼 겸,

8시 30분쯤 아사히야마 동물원 정문에 도착했다.

정문 쪽 무료 주차장은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직원도 없고 입구에 쇠사슬이 걸려있었다.

사설주차장에 주차하기는 싫고 정차할 공간도 없어서

동물원 왼쪽을 따라 돌아서 후문으로 가보니

직원은 없었지만 넓은 무료주차장은 개방되어 있었다.

 

동물원 무료 주차장은 정문과 동문입구에 있다.

무료주차장은 정문 앞과, 동문 건너편에 있는데

정문 보다는 동문 주차장 공간이 꽤 넓다.

동문주차장은 넓은 대신 공터같은 느낌이고

동물원 관람을 마치고 동문 주차장을 가려면

언덕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사설주차장은 온종일 주차가 500엔이어서

(2014년 7월 30일 기준) 

주차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닌 것 같았다.

 

 

 

 

 

맨 뒷쪽에 적당히 주차하고 주위 환경을 둘러본 뒤,

개장할 때까지 차에서 기다리니

각지에서 온 승용차들이 서서히 주차장을 채워갔다.

 

 

 

 

 

 

 

 

 

동물원 홈페이지를 미리 살펴본 덕분에

아사히카와에 있는 특정 시설의 입장권을 갖고 가면

단체입장요금으로 할인되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전날 갔던 미우라 아야코 기념문학관 입장권으로

할인혜택을 받았다(820-->720엔).

 

 

 

 

 

개장시간(9시 30분)보다 십분 먼저 가보니

사람들이 줄서있었고 시간맞춰 잘 입장했다.

동문 건물 안 왼쪽에 사진찍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 줄섰다가 가족사진 찍고 들어가도 될 듯~

 

 

 

 

 

 

 

 

 

 

 

 

 

 

서울대공원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것 같고,

어린이대공원 보다는 약간 큰 것 같은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