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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리고 공부

어느 실습지도교수의 인상적인 방문

 

- 직장에서 찍은 사진 -

 

 

 

점심식사를 막 하려는데 갑작스럽게 실습지도교수 방문을 통보받았다.

모 복지관의 관장을 역임하셨고 한참 선배이신 원로 사회복지사셨다.

대화를 마치고 나니, 실습지도교수로서 기관방문을 하셨다기 보다는

선후배 간담회에 초대받아 우리 병원을 방문하신 것 같은 분위기였다.

지금까지 방문한 실습지도 교수님들 중에 가장 인상적인 분이 될 듯.

 

아무리 사회복지사로서의 연륜이 많다고 해도,

실습지도교수로 방문하는 것이라면 그 역할에 맞게 방문해야지,

사전약속도 없이 일방적으로 방문을 통보하고

자신의 사회복지사로서의 연륜과 지식을 자랑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방문시간을 보내는 것은 실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