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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환절기 기침 때문에 내과에 방문했다가 같은 건물 화장실에서 본 문구.

 

나를 엿먹인 사람이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종교를 내세워

나에게 오히려 저 문구를 강요하고 강조했던 기억이 또 다시 떠올랐다.

 

그래서 나에게는 저 문구가

억울하다고 해서 괜히 문제 만들지 말고, 입닥치고 가만 있으라는

가해자 겸 기득권자의 목소리처럼 들린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저 문구에 동의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