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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치연구소

국립서울병원 심리극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오후 3시. 

이드치연구소장(이하 진행자)은 국립서울병원 낮병원에서 심리극을 진행했습니다.

 

심리극에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진행자가 무대 밑 관객들을 찾아가 심리극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재활치료 실습생들의 도움을 받아 '연극적인 방법에 익숙해지기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안일 돕기'에 대한 마음 속 갈등을 다루어보면서

자발적으로 무대 위로 올라와 주인공의 역할을 맡아주신 분도 계셨고,

관객석에서 갈등상황에 맞는 다양한 대사를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셨고,

진행자의 요청에 따라 부모의 역할을 맡아 연기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조명과 무대가 갖춰진 심리극 전용 극장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국립서울병원 심리극은 당분간 낮병동에서 낮병동 이용자 중심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진행되는 심리극이 '늘 참석하고 싶은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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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병원에서 한달에 두번 사회극(심리극)을 진행하게 된 것도 영광이고,

올해부터 매주 심리극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내담자를 고려하고, 내담자를 위한, 내담자에게 의미있는 심리극을 진행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