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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판타스틱 Mr. 폭스





독특함이 마음에 들었고 간간히 웃음이 나오는 장면도 있었지만,
스토리만 따져보면 그다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특히 권선징악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구분되지 않으면 더 그렇다.

상영관이 적은 영화를 어렵게 시간맞춰 볼 수 있었다는 것 보다는,
빙판길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월요일 출근 길에 조조로 값싸게 볼 수 있었다는 것과
처음으로 나 혼자 극장 한관을 독차지했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