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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기

정읍


인터넷 가족캠프를 위해 다녀온 정읍.

2시에 출발해 7시에 태인 IC도착.
태인에 있는 백학정에 들러 떡갈비백반을 먹으려 했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해서 참게장백반을 선택했다. 
하지만 게장이 입에 맞지 않아 된장찌개 위주로 식사를 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칠천원짜리 백반을 먹을 걸...)
식사를 하고 나니 염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캠프가 있는 황토현푸른터는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떠올리는 곳이었고,
화장실과 샤워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이라 나에겐 꽤나 큰 충격이었다.

다음날 새벽 다섯시 반에 일어나
정읍시에 있는 찜질방에 가서 씻고 아침식사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황토현'에 대한 의미도 확인해볼 겸
숙소 근처에 있는 전봉준기념관을 방문했다.
아침 7시 반에 도착해보니 기념관은 닫혀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멀리 사당으로 보이는 곳의 문이 열려있는게 보였다.
들어가보니 전봉준장군과 동료들의 위패가 모셔져있었다.
시간맞춰 9시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끝나자 마자 곧바로 고속도로로 향했다.

원래 전주에 들릴 예정이었으나 정체가 예상되어 다음을 기약했고 
약간 막히는 듯 했으나 큰 정체를 피해 3시간 반 걸려 무사히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