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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제로다크서티

 

 

 

 

직장근처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제로다크서티 감상함.

 

2시간반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에 몰입했다.

사방이 조용한 새벽시간에 이루어진 특공대 투입 장면에서는 너무 긴장했는지 목이 말랐다.

렌즈 4개짜리 야시경을 쓴 특공대원이 총을 겨누고 

다정스럽게 "오사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그 순간 내가 오사마 빈라덴이 된 것 같았고 강한 두려움을 느낄정도였다.

특공대 투입 장면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라도 극장에서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아트하우스 모모는 영화감상시 4시간에 2000원이라서 주차부담이 적어서

심야영화를 볼 때 유리한 것 같다.

(출차시 주차스템프가 찍힌 표를 제출하라고 했다. 미리 사진찍기를 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