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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기

그을린 사랑

 

 

 

 

이렇게 힘들고 슬픈 영화가 있다니...

한 나라의 종교적 비극이 한 어린 여성에게, 한 아이에게,
다시 여성에게, 두 아이에게 이어지는 것을 목격하려니 참 힘들고 슬펐다.

그을린 사랑은 incendies라는 원래 제목을 수입사에서 작명한 것 같은데
감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타 종교를 믿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살해당하는 장면에서
살인자들의 총에 붙어있던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스티커가 인상적이었다.
화가 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