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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치료

이야기 다시 써보기 사진은 2018년 7월 6일 오전, 가양대교 부근에서 찍은 것. '이야기 다시 써보기'와 관련된 에피소드 하나를 떠올려본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3팀을 나눈 뒤, 자녀가 연락도 없이 늦게 귀가한 것 때문에 가족 간 갈등이 발생하는 대본극을 진행해보았다. 각 팀에 속한 청소년 모두 성우가 된 것처럼 자신의 목소리 역할에 충실했고, 역할에 잘 어울리는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 나는 두번째 단계로, 대본 속 대사를 평화롭게 바꿔보고 대사도 최대한 줄여서 발표해보자고 제의했다. 첫번째 팀은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대사 한마디'를 각자 만들어 본 뒤, 서로 의견교환하면서 대사를 다듬었고 연습했다. 두번째 팀은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 뒤, 한사람이 대표작가가 되어, 공유한 생각을 반영해 간결한 대본을 만들.. 더보기
The Quintessential Zerka 요즘 읽는 책 중 하나. 한국의 ‘사이코드라마’는 대부분 ‘특정인의 실명’을 붙이는 것이 더 적절해보인다. 예를 들어 ‘지경주식 사이코드라마’처럼, 20년 넘도록 지겹게 들어온 ‘정통 사이코드라마’도 ‘OOO식 사이코드라마’로 바꿔 쓰는 것이 더 적절해보인다. 국내에서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 인정받고 싶다면, 이 책 번역을 권한다. 번역만 하지 말고 체화도 하기를! 더보기
드라마만들기와 문제가족 대본연습 부정적인 의사소통이 담긴 대본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제시하면,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빨리 파악하고 자발적으로 의견을 제시한다. ‘가상의 문제가족 사례’를 통해, 객관적인 시각과 주관적인 시각을 잘 반영하여 반면교사의 사례를 익혀두면, 언젠가 주위 사람과 자신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적절히 대처하는데 도움되리라 생각한다. 어떤 아이는 대본에 나온 부정적인 표현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음을 알게 되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드라마만들기’ 시간을 활용한다. 쓰임 받음에 기쁘고 감사하다. 더보기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9회 방송 소개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9회 방송에서는 '가족회의에서 발언권이 없는 정신장애인들의 현실'을 심리극 사례를 통해 공유했습니다. 팟캐스트 이드치연구소 제9회 방송을 소개합니다. 더보기
중장년 1인가구 주민대상 연극모임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오후. 성수1가제1동 주민센터에서 중장년 1인가구 주민대상의 연극 모임 실시함. 적절한 부모자녀간의 대화 방법, 그리고 자신의 신체와 이야기 나누어봄. 함께 해주신 오재혁선생님, 박정인선생님 감사합니다. 더보기